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제자격 취득부터 대학병원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로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발달치료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월 행동발달치료학과를 졸업한 김병재 씨가 국제행동분석 전문가 자격(QBA)을 취득한 데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건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전문 인력으로 채용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발달장애인 인구 증가와 함께 자해·타해 등 문제행동 개입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문 행동치료 인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씨 사례는 이론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까지 연결된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김 씨는 재학 중 국제 행동분석 전문가 자격증인 QBA(Qualified Behavior Analyst)를 취득했다. 발달재활서비스 행동발달재활영역 자격 심사도 진행 중이다. 졸업 직후 대학병원 취업까지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씨는 "사이버대 과정을 통해 탄탄한 이론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자격 취득과 병원 취업 목표를 단기간에 이룰 수 있었다"며 "노력과 학교의 우수한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사이버대 출신도 임상 현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양사이버대 행동발달치료학과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교육·임상 연계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학과장 김대용 교수가 건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어 대학 교육과 병원 임상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대학은 최근 건양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 2학기부터 재학생들에게 행동발달증진센터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병원 기반 다학제 치료 시스템과 중증 행동문제 사례를 직접 접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김대용 학과장은 "김병재 동문의 성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대학병원 임상 인프라가 만든 결실"이라며 "현업 종사자와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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