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끈끈한 우정과 연대의 메시지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소셜 미디어에 정규 2집 ''PUREFLOW' pt.1('퓨어 플로' 파트1)' 트레일러 'We walkin’ here(위 워킹 히어)'를 게재했다.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르세라핌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두려움을 마주하며 겪게 된 변화와 성장을 노래한다. 두려움 속에서도 결국 나아가기를 선택한 배경에는 멤버들 간의 단단한 연대가 있다. 'We walkin’ here'는 '선택된 가족(Chosen Family)'이라는 키워드 아래 르세라핌이 약점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상은 다섯 멤버가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볼링을 치고 장을 보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카즈하는 홀로 괴물을 목격한다. 다른 멤버들은 카즈하가 말하는 존재가 보이지 않지만 그의 말을 믿고 곁을 지킨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들은 다 같이 괴물에 맞서 싸운다.
이를 통해 혈연을 넘어 조건 없는 지지로 완성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조명한다. 트레일러는 다섯 명이 괴물을 물리치고 그 순간을 자축하며 끝난다. 쿠키 영상에는 실제로 지금까지 르세라핌이 걸어온 순간들이 담겼다. 함께 웃고 울고 연습하며 서로를 감싸안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르세라핌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강렬한 이미지 중심의 기존 트레일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해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몰입도를 높인다. 르세라핌의 트레일러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한국어, 영어, 일본어 내레이션도 빠짐없이 등장한다.
트레이드 마크인 워킹도 눈길을 끈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괴물과 대치하러 가는 순간을 비장하면서도 자유로운 행진으로 표현했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스파게티)'(feat. 제이홉)의 퍼포먼스 필름으로 호흡을 맞춘 김한솔 감독이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았다. 르세라핌과 김한솔 감독은 불안과 두려움을 귀여운 괴물로 표현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고 따뜻하게 풀었다.
르세라핌은 오는 5월 22일 정규 2집 ''PUREFLOW' pt.1'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리드싱글 'CELEBRATION(셀레브레이션)'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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