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시그널2' 빈자리, '파친코'가 채우나…tvN "편성 시기 미정"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4.17 09:06 / 수정: 2026.04.17 09:06
조진웅 은퇴 여파…'시그널2' 공개 일정 불투명
배우 조진웅의 은퇴로 직격타를 맞은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 시기를 짓지 못하고 아직 표류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6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포토콜에 참석한 모습. /남용희 기자
배우 조진웅의 은퇴로 직격타를 맞은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 시기를 짓지 못하고 아직 표류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6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포토콜에 참석한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조진웅의 사생활 논란으로 '두번째 시그널' 공개 일정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빈자리를 '파친코'가 채울지 논의 중이다.

tvN 관계자는 17일 <더팩트>에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의 tvN 편성이 확정된 것은 맞지만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OSEN은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이 오는 6월을 비롯해 하절기 편성표에서 최종 제외됐으며 해당 시간대를 '파친코'가 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tvN은 '파친코' 편성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상황이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김은희 작가와 김혜수 이제훈 등 전편의 주역들이 모두 참여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조진웅이 과거 논란 이후 은퇴를 하면서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은퇴를 선언했다. 고교 시절 자동차 절도와 강도·강간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이다.

당시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한 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와 관련해 tvN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시그널2'는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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