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처음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두마면 왕대2리 일원에서 이동세탁차와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노인가구 등 1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계룡시가 충남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지난 2025년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3~5개 품목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2회 이상 이용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과 사례관리 등 심층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기존 사업을 확장한 형태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현장에서는 햇반과 라면, 통조림 등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이동세탁차를 활용한 세탁 서비스가 제공돼 대상자의 위생 개선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줬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냥드림'은 계룡시사랑나눔푸드뱅크와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계룡시사랑나눔푸드뱅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실분관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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