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춘 논산시의원, 민주당 공천 배제 반발…무소속 출마 선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16 09:00 / 수정: 2026.04.16 09:00
"2주택 이유로 탈락…정치 역량 아닌 획일적 잣대"
민병춘 논산시의회 의원이 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중 기자
민병춘 논산시의회 의원이 1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민병춘 충남 논산시의회 의원이 15일 논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논산시의원 선거(다선걱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기준인 '1가구 2주택 배제' 원칙에 따라 공천에서 제외됐다"며 "정책적 취지는 이해하지만 후보자의 역량을 배제한 획일적 기준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자의 교직 생활로 마련한 세종시 아파트와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으로 2주택자가 됐다는 점을 설명하며 "실거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기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처음에는 억울했지만 당의 대의를 존중하면서도 시민의 선택을 직접 받기로 결심했다"며 "정당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재선 시의원인 그는 지난 8년간의 의정 성과도 강조했다. 논산시 축제 일회용품 퇴출과 다회용기 시스템 도입, 맨발 걷기길 조성, 논산천 파크골프장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100대 좋은 조례상 등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취암동 지역 공약으로 △화지시장 광장 조성 사업 완수 △공공시설 연계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노인·여성 복지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취암동은 논산의 중심으로, 변화의 시기에 이를 이끌 경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정당의 틀을 넘어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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