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제안전도시 2기 재공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2기 공인실사 지원 및 지속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재공인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톡홀름 선언을 바탕으로, 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를 강조하는 이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5년마다 재공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2022년 세계 433번째, 국내 26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으며, 오는 2027년 2기 재공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와 협력해 추진되며, 2기 공인 획득과 함께 3기 지속발전 로드맵 수립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수 교수가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발표하고, 재공인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과업으로는 △분과별 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한 지역 안전 거버넌스 강화 △2기 공인 실사 행정 지원 △공인 실사 평가를 반영한 3기 지속발전계획 수립 등이 제시됐다. 시는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인 기준 이행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재공인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의 변화"라며 "이번 재공인을 계기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안전이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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