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3일 대구시의회에서 전국 순회 기자회견을 열고 '혐오와 증오 정치 추방을 위한 5대 약속 운동'을 발표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날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에서 벗어나 정책과 공약으로 평가받는 매니페스토 선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 중"이라며 "정책 선거를 훼손하고 공동체·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증오와 분열 정치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 운동의 목적은 후보자들의 매니페스토 이행 의지와 정책선거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유권자에게 정책을 기준으로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을 보고 투표를 해달라"고 밝혔다.
류병윤 대구경북네트워크 본부장은 '5대 약속 운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혐오와 증오 정치를 추방해달라고 호소했다.
5대 약속 운동은 △혐오와 차별, 증오를 조장하는 언어로 표를 얻으려 하지 않는 정치 △재원과 실행계획 없는 공약을 남발하지 않는, 책임 있는 정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치 △감정과 구호가 아니라 사실과 근거로 정책을 설명하는 정치 △당선 이후에도 공약 이행 평가에 책임 있게 응하는 정치 등이다.
본부는 또 전국의 유권자와 함께 '5대 약속 운동'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에게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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