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장기수 더불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노동시간 단축을 핵심으로 하는 ‘주 4일 근무제 도입’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10일 정책 발표에서 "이제는 오래 일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행복하게 일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천안을 노동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은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민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천안시와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에는 인건비 지원과 근무 체계 개편 컨설팅 등을 제공해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장 예비후보는 "주 4일 근무제는 단순한 휴식 확대가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정책"이라며 "여가 확대, 가족 돌봄, 자기계발 등 시민 삶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안 산업 구조에 맞는 '천안형 주 4일 근무 모델'을 구축해 산업단지와 협력, 업종별 맞춤형 근무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이끌어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며 "주4일 근무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