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독립기념관은 제14대 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임 김형석 관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이어받는 것이다.
신임 김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역사학자로, 30여 년간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그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을 역임하며 독립운동 선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최근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으로서 기념관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연구·전시·교육사업의 격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관장은 다양한 저술 활동으로 독립운동사 연구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독립기념관학술상(2009)과 홍조근정훈장(2019)을 수훈한 바 있다.
김희곤 관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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