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신협중앙회가 국가유산 보수 지원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협중앙회는 '한지활용 창덕궁 보수정비 후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간 후원을 통해 문화재 유지관리 사례를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창덕궁 약방과 연경당에서 진행했다. 국가유산청 및 신협중앙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경당 권역 보수정비 결과를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보수 작업에는 △안채 △사랑채 △선향재 △농수정 △반빗간 △내외행랑채 등 주요 공간이 포함됐다. 공사 규모는 815.625㎡로 전주한지 약 1만장이 투입됐다.
기존 재료와 유사한 계열의 전주한지를 사용했다. 초배와 재배, 정배 순으로 이어지는 전통 도배 기법을 적용했으며 국가유산 수리 기준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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