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DMZ 평화이음 열차'가 운행이 재개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플랫폼으로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정기 관광열차인 'DMZ 평화이음 열차'는 6년 6개월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잇는 정기 관광열차가 6년 6개월 만에 다시 운행된다. 통일부는 이날 'DMZ(비무장지대) 평화이음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서울역과 도라산역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계기로 경의선 복원·철도 연결 합의에 따라 만들어진 철도역으로 2002년 이후 통근·관광열차 등이 정기 운행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정부는 도라산역을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닌,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규정하고 교류협력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번 열차 재개 역시 DMZ를 가로질러 남북을 평화로 잇겠다는 뜻을 담아 'DMZ 평화이음 열차'로 명명했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운정·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4~5월에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6월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 월 4차례 수준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회당 탑승 인원은 12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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