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아이유·변우석, 역대급 만남…'21세기 대군부인' 향한 기대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4.10 10:00 / 수정: 2026.04.10 10:00
21세기 입헌군주제 배경…계약 결혼 이야기
매주 금토 오후 9시 40분 방송
배우 아이유(왼쪽)와 변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팩트 DB
배우 아이유(왼쪽)와 변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오래 기다리던 조합이 탄생했다.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이다.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를 울린 아이유와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뭉쳤다. 각자 전작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만큼 어떤 결과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이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아이유는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로 분한다. 캐슬그룹의 서자로 태어난 성희주는 화려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는 물론 최우수기업가상을 수상할 정도의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이다.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성희주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평민이라는 신분뿐이다. 낮은 신분은 양반의 권위가 막강한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에서 약점이 된다. 때문에 성희주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왕족 이안대군과 계약 결혼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변우석은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 역을 맡는다. 이안대군은 태생적 한계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그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왕족'으로 꼽으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

아버지와 형의 죽음 이후 어린 조카가 왕위에 오르자 이안대군은 섭정을 맡아 실질적으로 왕실을 이끌어간다. 동시에 그를 견제하는 세력도 점차 힘을 키워가고, 이 가운데 성희주로부터 계약 결혼을 제안받으며 그의 고요했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MBC

공개 전부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작품은 첫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6년 3월 3주 차 펀덱스 화제성 순위에서 커뮤니티 반응 1위, 소셜 미디어 2위로 TV-OTT 드라마 부문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중심에는 아이유와 변우석의 역대급 만남이 자리 잡고 있다.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이유는 그간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호텔 델루나' 등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아이유는 극 중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문학소녀 애순과 애순의 딸 금명 역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애순 역을 맡았을 때는 요망진 소녀의 모습부터 엄마이자 아내롯 짙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당찬 매력부터 애틋한 감정까지 자유자재로 오갔고, 감정을 눌러 담은 담담한 내레이션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반면 금명으로 분했을 때는 애순과는 다른 결의 당찬 성격을 보여줬다. 또한 연인 및 부모님과 갈등을 겪는 20대 청춘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을 통해 첫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유는 애순의 학창 시절부터 아기 엄마 시절, 학생 금명에서 어른이 된 금명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 결과 아이유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 1위 자리를 오래 지켰고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런 아이유이기에 차기작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배우 아이유(왼쪽)와 변우석이 호흡을 맞춘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배우 아이유(왼쪽)와 변우석이 호흡을 맞춘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이 가운데 아이유가 고른 작품은 '21세기 대군부인'이었고, 여기에 파트너로 변우석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았다. 변우석 또한 지난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로 전 세계에 '선재 앓이'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변우석은 극 중 톱스타 류선재로 분했다. 임솔(김혜윤 분)의 타임슬립에 따라 19살의 패기 넘치는 학생 선재부터 풋풋한 대학생 선재, 톱스타가 된 선재까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로 그려냈다.

또한 오직 임솔만을 바라보는 15년 순애보에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다정한 눈빛,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을 설렘에 빠트렸다. 첫 타이틀롤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변우석은 전 세계에 '선재 앓이'를 유발하며 '로코 천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4관왕,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6관왕, 직접 가창한 OST '소나기'로 멜론 뮤직 어워드와 마마 어워즈에서 상을 받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렇듯 이전 작품으로 대중의 신뢰를 단단히 쌓은 두 배우가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감정선을 섬세하게 끌고 가는 아이유와 로맨스의 설렘을 극대화하는 변우석이 만났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로 인해 '21세기 대군부인'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 합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 가장 기대되는 두 배우의 만남인 만큼 '21세기 대군부인'이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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