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에서 체험까지…구미시, 생활형 영어교육 체계 구축
  • 정창구 기자
  • 입력: 2026.04.09 11:25 / 수정: 2026.04.09 11:25
수준 진단·맞춤 독서·캠프 연계…영어를 '생활 언어'로 전환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미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지난해 촌 423명이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구미시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미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지난해 촌 423명이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중심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을 연계한 생활형 영어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영어 읽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맞는 영어 원서를 추천해 자기 주도 학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진단은 온라인 독서 수준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읽기 능력 진단 시험'을 통해 학생의 수준을 분석하고 추천 도서를 제시한다.

이후 학생들은 도서관 영어자료실에서 수준별 원서를 읽고 '독서 이해도 평가 퀴즈'를 통해 내용 이해도를 점검한다. 일정 기간 후에는 재진단을 실시해 읽기 능력 향상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초교생들이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구미시
영어-캠프에 참여한 초교생들이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구미시

이 서비스는 지난 2024년 도입 이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모집은 조기에 마감됐다.

구미시는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방학 및 학기 중 영어교육도 병행한다. 여름·겨울방학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학기 중에는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을 통해 실생활 중심 영어 수업을 제공한다.

지난해 영어캠프에는 총 423명이 참여했다. 구미대학교가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영어만 사용하는 전용 공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언어 노출 환경을 조성했다.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캠프는 팀 프로젝트와 발표 중심 수업으로 구성해 자기 표현 능력과 실용 영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시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캠프는 팀 프로젝트와 발표 중심 수업으로 구성해 자기 표현 능력과 실용 영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시

금오공대가 운영한 중학생 대상 캠프는 팀 프로젝트와 발표 중심 수업으로 구성해 자기 표현 능력과 실용 영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기 중에도 운영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초등학생 151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험형 교육을 연계해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생활 언어'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정책 초점을 두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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