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전사 AX 전환 시동..."AI가 견적 내고 상담도"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6.04.09 10:54 / 수정: 2026.04.09 10:54
생성형 AI 기술 활용해 24시간 대응 가능한 디지털 상담 체계 고도화 및 고객 경험 혁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이 그룹 AX 마스터 플랜에 따라 전사 AI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AI 기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이 그룹 AX 마스터 플랜에 따라 '전사 AI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AI 기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그룹 AX 마스터 플랜에 따라 '전사 AI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AI 기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과 내부 핵심 업무의 AX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객·영업·리스크·IT 등 전 영역에 걸쳐 총 16개 AX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고객 영역에서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 고객 데이터와 신용정보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상품 및 차량 추천 △견적 산출 △고객 특성 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 상담 체계도 AI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디지털 ARS와 셀프서비스를 확대하고, 상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해 상담 품질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내부 업무 혁신도 병행 추진된다. 전사 지식 정보를 통합한 AI Agent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영업지원 △내부통제 △정보보안 등 핵심 영역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AI-OCR 기술을 활용해 문서 내 주요 정보를 자동 인식·처리함으로써 수작업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4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거쳐 구축에 착수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연내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AX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기반 구축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AI 기반 리딩 캐피탈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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