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아산 배방 장재리 일원에 추진 중인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8일 성명을 통해 "발전소 건설은 시민 건강권과 기후위기 대응, 지역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천안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LNG 발전이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인근 학교와 주거지역에 건강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한 "LNG는 화석연료로 온실가스와 메탄을 배출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성 문제도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낮은 가동률과 높은 발전 단가로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고, 건설·운영비 부담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도 "천안시민 다수가 영향권에 있음에도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시민참여 없는 일방적 추진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는 히트펌프 등 전기 기반 난방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시하며 "탄소중립과 시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시민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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