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보이그룹 키빗업(KEYVITUP)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이 '김재중 1호 보이그룹'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실력파 그룹으로 'keep it up(계속하다)'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키빗업(태환 현민 세나 재인 루키아)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데뷔 앨범 'KEYVITUP(키빗업)'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KEYVITUP'과 선공개곡 BEST ONE(베스트 원) 무대를 공개하며 라이브 무대가 자신 있는 보이그룹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5인조 그룹 키빗업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제작한 첫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KEYVITUP'은 'KEY(키)', 'VITAL(바이털)', UP(업)'의 합성어로,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열쇠이자 생명을 깨우는 신호가 되어 끊임없이 성장하고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더 현민은 "꿈꿔오던 순간을 다섯 멤버가 함께 맞이해 영광"이라며 "아직 떨리는데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데뷔 프로젝트 'INTHE X(인더 엑스)'를 통해 처음 얼굴을 비췄다. 이후 올해 1월 '포춘 투어', 2월 21일 팬미팅 'Epilogue: End=Beginning(에필로그: 덴드=비기닝)'로 팬들과 소통하며 데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루키아는 "데뷔 전부터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그런 자리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이런 부분들을 멤버들과 함께 얘기하면서 더 연습을 많이 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뷔 전부터 이들 앞에는 '김재중 1호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멤버들은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이런 부담을 떨쳐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현민은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계속해서 이런 타이틀에 얽매여 있으면 나아질 것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만의 실력과 성장하는 모습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계속해서 증명하고 성장해 가는 것이 우리 팀의 모토"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KEYVITUP' 'LEGENDARY(레전더리)과 앞서 지난달 26일 선공개한 곡 'BEST ONE'을 포함해 'SHOW ME SOMETHING(쇼 미 썸띵)' 'POLAROID(폴라로이드)' 등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다.
특히 'KEYVITUP'은 팀명이자 첫 앨범명, 첫 타이틀명이기도 하다. 현민은 "정해진 정답이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만의 신념과 선택으로 답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전했다. 루키아는 "멤버 전원이 밤을 새우면서 작사에 참여했다. 멋지고 좋은 가사가 나온 것 같아 작사하면서 데뷔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은 키빗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꼽았다.
현민은 "파워풀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핸드 마이크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언제나 풀 라이브 무대를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자고 멤버들과 얘기한다"고 말했다.
재인 역시 "워낙 실력이 중요시되는 시대이지 않나. 어떤 팀과 비교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게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키빗업은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태환은 "이제서야 다섯 명이 한 팀으로 시작을 내딛는 자리에 섰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점점 성장해서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는 우리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키빗업은 이날 오후 6시 첫 EP 앨범 'KEYVITUP'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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