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13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선도기업 써클(Circle)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방한해 KB금융 경영진과 회담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B금융과 써클의 협력은 실무 중심의 '실행형 파트너십'으로서, 2025년 6월 KB금융과 써클 간의 경영진 미팅(싱가폴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현재 KB금융과 써클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활용 방안 △국제결제 분야 협력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 검토 등 폭넓은 영역에서 논의를 심화하고 있다. 안정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해외무역결제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써클 주요 경영진의 방한 당시에도 별도 미팅을 갖고 지속적인 협업 로드맵을 점검하는 등 양사는 단순 제휴를 넘어선 실질적인 기술 공유와 사업 모델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레미 얼레어 CEO와의 만남은 특정 이벤트성 방문을 넘어, 이미 심도 있는 기술 검증을 마친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써클과 구축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