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양자·AI 융합 클러스터 거점 도시 조성"
  • 김양수 기자
  • 입력: 2026.04.06 16:05 / 수정: 2026.04.06 16:05
핵심 미래 산업 비전 발표…"성남시,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서야 할 때"
김병욱 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오른쪽)와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이 양자·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김병욱 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오른쪽)와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이 양자·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더팩트ㅣ=김양수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성남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양자·인공지능(AI) 융합 클러스터(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한군데 모여서 서로 간에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해 상승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 곳)'로 조성하겠다는 핵심 미래 산업 비전을 발표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결단이 대한민국 산업의 DNA를 바꾼 거대한 전환점이었다"며 "이제 성남시가 양자·AI 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청와대 정상회담에서 미래 핵심 기술 협력을 선언했다"며 "대한민국이 '양자 패권'이라는 미래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정부 정책이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시장 창출과 산업 현장 실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가진 성남만큼 완벽한 양자·AI 융합 클러스터 입지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양자·AI 클러스트 추진을 통해 '과학기술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 2024년부터 서울-판교-대전을 잇는 250㎞ 구간의 '퀀텀 고속도로(대학과 기업을 잇는 거점으로 각 클러스터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전용 네트워크)'를 조성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성남시를 양자·AI 융합 클러스트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양자 기업 연구개발(R&D) 거점 유치 △성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양자 컴퓨팅 기술 도입 △카이스트·성균관대·서강대 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가동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전문직 일자리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양자·AI 융합 클러스터 조성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사업을 앞당기는 강력한 명분이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로 튼튼해진 세수는 시민들의 보육·교육·복지 등의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꿈이 있어야 길이 열린다. 모든 행정력과 정치적 역략을 총동원해 성남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자·AI 융합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AI에 날개를 달아줄 양자 기술을 선도해 성남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tf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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