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논산시의원, 국민의힘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06 14:56 / 수정: 2026.04.06 14:56
6일 논산시의회서 기지회견
"정당 아닌 시민에 충성…공천 논란 비판하며 '시민 공천' 강조"
허명숙 논산시의원이 6일 논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허명숙 논산시의원이 6일 논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허명숙 논산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6일 오후 논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선거구(연무·강경·채운·은진·가야곡·벌곡·연산·양촌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당의 보이지 않는 손에 휘둘리는 정치를 끝내고 오직 주민의 판단에 정치 인생을 맡기겠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탈당이 아닌 '시민 공천'에 대한 응답"이라고 규정했다.

허 의원은 특히 최근 공천 과정을 둘러싼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불투명한 기준과 소통 부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정당의 '줄 세우기'가 아닌 주민의 '줄'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정당의 눈치를 보는 의원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책 경쟁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허 의원은 "비방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는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며 "누가 지역을 더 잘 알고, 더 구체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의정 경험도 강조했다. 비례대표로 활동한 지난 4년간 시정과 예산을 면밀히 살펴온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그 실력을 바탕으로 연무·강경·채운·은진·가야곡·벌곡·연산·양촌 등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톤을 높였다.

허 의원은 "정당 공천보다 더 무거운 시민의 선택을 받았기에 결코 외롭지 않다"며 "주민에게만 충성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3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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