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속 1280만 원"…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의 '정직한 손'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4.04 16:03 / 수정: 2026.04.04 16:03
하은호 군포시장(우측에서 두번째)이 1일 폐기물 속 거액의 현금을 주인에게 찾아준 환경미화원 배영제 씨에게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우측에서 두번째)이 1일 폐기물 속 거액의 현금을 주인에게 찾아준 환경미화원 배영제 씨에게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폐기물을 수거하다 주운 거액의 현금과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환경미화원에게 청렴 실천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배영제 환경미화원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하면서 "높은 도덕성과 정직함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이 사례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정직과 신뢰의 가치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배영제 환경미화원은 지난달 5일 군포시 산본동 한 공동주택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다가 배출된 쓰레기 안에서 1280만 원 상당의 중국 화폐와 골드바 등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군포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의 도움으로 현금과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시는 배영제 환경미화원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자칫 분실할 뻔한 시민의 거액 자산을 안전하게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배영제 환경미화원은 "일을 하다 발견한 물건을 신고한 당연한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