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15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국내 농특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수박 부문에서도 새롭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별 품목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부여군은 전날 '굿뜨래'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15년 연속 수상과 함께 수박 부문 신규 선정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고객 만족도, 충성도, 국제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제17회 시상으로 총 6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수상은 '굿뜨래'가 단순 지역 브랜드를 넘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춘 대표 공동브랜드임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시에 수박 부문 수상은 특정 품목에서도 상품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굿뜨래'와 '굿뜨래 수박'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고른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브랜드파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굿뜨래'는 2003년 부여군이 개발한 공동브랜드로 '좋은 들에 좋은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영농 경력과 품질관리 수준, 생산·유통 체계, 대외 신용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
현재 700여 개가 넘는 생산자 조직이 참여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과 군민들의 성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관리와 브랜드 육성에 더욱 힘써 굿뜨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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