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와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단기 외국 인력을 투입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해외 지자체 협약,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유학생 부모 초청 등 3개 경로를 통해 인력을 도입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농가나 농업법인으로, 고용주는 주 35시간 이상 근무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보장해야 한다. 적정 숙소 제공과 임금체불 보증, 농업인 안전·상해보험 등 3대 의무보험 가입이 필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70세 이상 고령농, 미취학 아동 양육 농가, 다자녀·장애인 농가 등에 대해 최대 12명까지 고용 인원을 확대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홍승종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모집으로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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