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김양수 기자] 경기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가천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성남시와 이들 대학들과 기관들은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생에게는 일정에 따라 월 최대 27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학생 또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관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100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성남시민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가천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입문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다.
서강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설계교육센터를 통해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전기·전자·컴퓨터·반도체 관련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반도체 설계와 공정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차수별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1차 과정은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미취업자를, 2차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각각 1개월이며, 모집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집적된 시스템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조성, 과학고 유치 등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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