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경기북부 메가시티로 70년 불공정 끝내겠다"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4.01 16:53 / 수정: 2026.04.01 17:07
자립형 경제권 전환 공약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1일 의정부에서 4차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준호 선거 캠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1일 의정부에서 4차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준호 선거 캠프

[더팩트ㅣ의정부=이승호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1일 의정부에서 4차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북부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가 군사시설 규제, 수도권 규제,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제약 속에서 장기간 개발에서 배제돼 왔다"며 "이는 단순한 지역 격차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특별지방자치단체 '경기북부 메가시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GTX-Ring 노선 반영, 규제 완화,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분산된 대응 구조를 통합해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도지사 직속 특별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국토·군사·환경 등 복합 규제를 원스톱으로 정비하고, '경기북부 특별계정' 신설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 후보는 "접경 지역은 평화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겠다. 영농형 태양광과 ESS 기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RE100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에 전용 전력망을 연결하는 한편 주민 지분 참여형 에너지 펀드로 소득 환원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TX-Ring 구축을 중심으로 북부 순환형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교외선·경원선 전철화와 광역 BRT·DRT를 결합해 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포천 등 미연결 지역까지 포함한 촘촘한 이동 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미군 반환공여지는 첨단산업과 청년 거점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주요 부지는 AI·그린에너지·바이오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청년 주거를 위한 지분적립형 기본주택을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 후보는 "경기북부 메가시티로 70년 구조적 불공정을 끝내겠다"며 "규제 중심의 낙후 구조를 자립형 경제권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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