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영유아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공약을 내놨다.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시간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을 상시 체계로 정착시켜 보육의 패러다임을 '가족 책임'에서 '사회적 분담'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관내 어린이집을 활용한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이다.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시간제 보육과 야간 연장, 휴일 보육을 함께 운영하는 다층적 돌봄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특정 시간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이어지는 상시 공공 돌봄 체계로 안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돌봄 서비스의 양적 확대에 맞춰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하는 한편,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보조교사와 대체교사 지원 등을 통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돌봄의 부담을 공공이 덜어줌으로써 부모는 안심하고 일하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며 "전국 최고의 보육·돌봄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여수시장 재임 시절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그는 시장 재임 당시 출생수당 지급, 전남 지자체 최초 유아 생존수영 교육,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생각키움놀이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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