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인 장종태 의원(대전시 서구갑)과 장철민 의원(대전시 동구)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능한 통합연대' 결성을 선언하며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당내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과 '5극 3특' 구상 등 국가 균형발전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누가 대전시장이 되더라도 2028년 총선 시기에 맞춰 시장 임기를 단축하고 통합 단체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충청권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근 무산된 '통합 방안 원포인트 토론회'를 두고는 강한 유감을 표했다.
두 의원은 허태정 예비후보가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충청권 통합 논의에 소극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앙정치 경험이 부족한 지역 중심 정치로는 국정과 보조를 맞추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대전시장 선거에서 국정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단일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경선 과정에서 둘 중 한 명이 결선에 오르면 다른 후보가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사사로운 이익을 내려놓고 대전의 도약과 정부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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