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 '동구 대혁신 10대 공약' 발표
  • 선치영,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3.30 11:18 / 수정: 2026.03.30 11:18
대전역세권 재창조·시립의료원 착공 등 핵심사업 제시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동구 대혁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예준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동구 대혁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동구 대혁신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동구에서 나고 자란 지역 인물로서 지난 24년간 정치와 행정 현장에서 구상해 온 지역 발전 전략을 이번 공약에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동구의 현실과 미래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구상을 바탕으로 동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며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도 대폭 늘려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는 대전역세권 재창조사업 추진이 포함됐다.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대전역세권을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해 야간경제 시범 모델로 육성하고, 중앙동 주민센터와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역세권에 '빵 타워'를 비롯한 K-푸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철도관사 카페촌 활성화 사업을 소제동 역사공원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서 분단 철도 노선 지하화 추진도 공약에 담겼다.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용운동 선량지구에 추진 중인 대전시립의료원 건립을 조기에 착공하고, 예비군 훈련장 이전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중입자 가속기 치료기 등을 도입한 첨단 암치료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동구 관광 인호베이션 프로젝트' 재가동을 내세웠다. 대청호 벚꽃길 축제에 마라톤 풀코스 대회를 유치해 국제 마라톤 대회 개최지로 육성하고, 우암사적공원 힐링 체험 공간 조성, 식장산 숲정원과 세천유원지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세천·식장산역 개통 추진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사동 민속문화마을과 공예촌 조성, 한옥체험마을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 남부 터널도로 건설과 산내 평화공원 조성사업 완료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대전역 혁신도시 내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인재 취업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금산군과 공동으로 '대금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하소일반산업단지 확장,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동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다문화 교육과 특성화 전문학교 설립, AI 교육센터 구축, 신규 중학교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동구 전역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간을 단축하고, 전통시장 재생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대전 동구와 금산군 통합 추진, 생활체육시설 확대,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도 공약에 포함됐다.

황 예비후보는 "동구를 쉬고 있는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완전히 바꾸겠다"며 "동구 발전을 위한 대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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