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주택태양광 설치비의 약 60%를 지원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할 1520가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사업으로 주택 옥상이나 지붕에 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3kW 설비는 월평균 300~400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가구당 월평균 약 7만 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도는 설치비 454만 원 가운데 40%를 지원하고, 각 시·군 보조금 약 20%까지 더하면 도민은 전체 비용의 4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전력 계량기가 분리되고 독립 구조인 땅콩주택과 타운하우스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신청 절차를 밟아 다음 달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여름 전에 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신청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뒤 시공 기업을 선택하면 된다.
도는 이 사업으로 모두 4.5MW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주택태양광은 전기료를 아끼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에너지 자립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경기도형 에너지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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