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오늘(26일) 첫 방송…파란만장 농촌 생존기
  • 강신우 기자
  • 입력: 2026.03.26 10:13 / 수정: 2026.03.26 10:13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KBS2 심우면 연리리가 26일 첫 방송한다. /KBS2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KBS2 '심우면 연리리'가 26일 첫 방송한다. /KBS2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험난한 농촌 생활의 시작을 알린다.

KBS2 목요드라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둔 26일 극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농촌 연리리에서 적응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박성웅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성태훈(박성웅 분) 가족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 등이 연리리 마을 주민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영상은 배추 연구원 출신으로 식품대기업 '맛스토리'의 부장이 된 성태훈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예기치 못한 발령으로 연리리에 입성한 성태훈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을 마주하며 꼬여버린 앞날의 시작을 알린다. 그러나 그는 두통을 호소하는 아내 조미려(이수경 분)와 달리 배추 개발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한 의지를 다진다.

그러나 마을의 실권자인 임주형(이서환 분)은 성태훈의 회사 '맛스토리'에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가 "성태훈이 절대 도와주지 마이소"라고 선언하자 연리리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임주형의 훼방으로 스프링클러 물폭탄을 맞고, 소의 분변 더미 위에서 뒹구는 등 연리리 마을 신고식을 제대로 치르는 성태훈의 모습이 웃음을 안기는 동시에 두 사람 사이 대립 구도를 예고한다.

조미려 역시 마을 주민들의 훼방 속에 부녀회 가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지만 부녀회장 남혜선(남권아 분)의 날 선 눈빛에 가로막히고 만다. 급기야 성태훈은 "이장놈 아주 못된 놈이야"라고 분노를 터뜨리며 연리리 적응기가 절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심우면 연리리 제작진이 도시 가족의 순탄치 않은 귀농생활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심우면 연리리' 제작진이 도시 가족의 순탄치 않은 귀농생활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살벌한 부모 세대의 대립과 달리 자녀들의 풋풋한 로맨스는 또 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성태훈 조미려 부부의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과 임주형 남혜선 부부의 외동딸 임보미(최규리 분)는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린다. 특히 성지천은 "보미 씨 옆에 있으면 어려운 문제들도 단순해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라는 담백한 고백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다만 귀농생활이 본격화할수록 성가(家)네의 갈등은 폭발한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며 아버지 성태훈에게 반기를 드는 성지천과 이 상황을 남편 탓으로 돌리며 울분을 토하는 조미려의 모습은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성태훈은 "아빠는 포기하지 않는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갑자기 달라진 그의 태도에 가족들은 당혹감을 내비친다. 결연한 의지도 잠시, "어찌해야 합니까!"라며 절규하는 성태훈의 모습은 이들의 일상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도시인들의 우당탕탕 농촌 적응기가 담긴 '심우면 연리리'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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