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직종 교섭 진행 중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가 26~27일 이틀간 파업을 통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총파업의 원인이었던 전국 시도교육청 단위의 집단임금교섭은 올해 2월 11일 타결돼 교육공무직의 기본급 및 급식비, 명절휴가비 등 2026년 임금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된 바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파업이 교육공무직 노조와의 직종 교섭을 진행하는 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노조의 교섭 요구에 대해 교육청은 주요 교섭 의제를 대상으로 매주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조리실무사, 당직실무사 등 직종별 교섭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직종은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교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바른 성장을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근무환경 개선 및 노동 강도 완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노후 급식기구 교체 20억 2000만 원,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에 약 11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새 학기 적응에 전념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파업이 예고된 만큼 이번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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