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이자 한화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내건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6일간 한밭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현역 최고 선수의 이름을 건 중학야구대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전 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1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렸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류현진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대화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민철, 황재균, 장민재 등 재단 관계자와 손아섭, 문동주, 노시환, 강백호, 정우주 등 프로 선수들도 대거 참석해 후배 선수들을 응원했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종료 후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우승과 준우승 등 단체상과 함께 류현진상(MVP), 최고 타자상, 최고 투수상, 감독상, 지도상 등 개인상으로 구성됐다.
우승팀에는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의류가, 준우승팀에는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MVP 수상자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월 40만 원씩 10개월간 장학금을 지원받고 친필 사인 글러브도 받게 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현역 선수가 직접 후배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꿈나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경기 운영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학야구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 대회 참가 기회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향후 정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학 야구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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