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공연과 전시, 독서와 휴식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24일 일직동 528-1 일원에서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두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338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85㎡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공연장과 리허설룸, 2층에는 사무공간과 그린룸, 3층에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취미실, 4층에는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지하에는 65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공공도서관 역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다. 어린이·유아자료실과 종합자료실, 특화자료실을 비롯해 계단형 서가인 북스텝, 전시공간, 북카페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환경 특화자료실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환경 이슈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두 시설은 같은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내부와 외부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 문화공원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된다.
시는 이번 복합문화시설이 일직동을 비롯한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 배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안전한 공사 관리로 완성도 높은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시 관계자와 예술인,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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