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6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 출전해 전체 14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녀 일반부 팀DTT 20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조직력을 과시했고, 개인전에서도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이상철이 1위를 기록했고,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박민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양도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P5000m와 E 1만m에서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팀 성적까지 더해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배준철이 남자 일반부 1000m와 E1만m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고, 이기원은 DTT 200m에서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박민정이 DTT 200m 2위, 이유진이 500+D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수 전반이 고른 성적을 내며 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감독은 "동계훈련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며 "다가오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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