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간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동산에서 봄꽃 시즌을 맞아 도심 속 체험형 축제 '2026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천 페스타'는 사계절을 아우르는 부천시 대표 통합 문화관광 브랜드로, '봄꽃여행'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다. 올해는 '부천연화(진달래로 여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를 주제로 봄꽃 감성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감성, 지역 소비를 결합한 축제로 기획됐다.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축제장 구성과 함께 먹거리, 체험, 굿즈 소비를 유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합한 포토존과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약 100여 개 부스가 들어서며,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푸드트럭과 식품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문화관광 및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라이즈존'을 새롭게 도입해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체험 요소와 지역 연계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천 페스타'를 2025년 도입기, 2026년 성장기, 2027년 성숙기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축제 모델을 구축해 부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천 페스타 봄꽃여행이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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