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미래차 무선통신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3.19 15:40 / 수정: 2026.03.19 15:40
청라 로봇랜드에 커넥티드카 인증 인프라 완성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가운데)이 19일 서구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가운데)이 19일 서구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시험·평가 거점이 인천 청라에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19일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시의원, 유관 기관 및 자동차·전장부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주요 시설 순람,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핵심 시설인 무선통신 챔버를 둘러보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반 시험·검증 체계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센터는 인천경제청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 자동차산업 핵심 기반 시설로, 지난해 6월 준공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48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부지면적 2512㎡, 연면적 4774㎡ 규모로 조성됐다. 자율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인 V2X(차량 사물 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와 IVI(차량용 무선연결 기술, In‑Vehicle Infotainment) 무선통신 안전성능·적합성에 대한 표준 인증평가와 관련 기술개발 기업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선통신 안전 성능 및 적합성 인증·평가 장비 12종 가운데 9종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종도 올해 안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무반사 챔버 기반 커넥티드카 실차 테스트베드, 커넥티드카 내성 및 전파외란 평가 시스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데모차량 등이 있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기업의 시험 인증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인증 전 과정에 걸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부담 완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반 구축을 토대로 향후 자동차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규제 대응 분야까지 기능을 확대해 커넥티드카 시험·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시설로, 향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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