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DMZ 일원에서 '2026년 DMZ 오픈(OP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통일부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위상을 높이고 약 2개월간 집중 개최 방식으로 운영, 축제의 체감도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를 슬로건으로, DMZ의 선(Line)을 열어 일상과 세계를 잇는 평화의 흐름을 만들고자 기획된 종합 축제다.
오는 9월에는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DMZ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10월부터는 DMZ OPEN 국제음악제, DMZ OPEN 에코피스포럼, DMZ OPEN 평화걷기 등이 진행되며, 11월 초 DMZ OPEN 평화마라톤을 마지막으로 페스티벌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성악가를 비롯한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한층 깊어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통일부와 공동 개최로 평화 담론의 확산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주체가 소통하는 참여형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평화공존이라는 DMZ 가치를 넘어 공동번영을 논하는 핵심 창구로 만들 계획이다.
DMZ OPEN 평화걷기와 DMZ OPEN 평화마라톤은 DMZ의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를 위한 대행사 입찰공고 등 관련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누리집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현석 도 평화협력국장은 "DMZ OPEN 페스티벌은 DMZ를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지닌 세계적 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DMZ의 상징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DMZ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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