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을 위해 토하, 김, 새우류의 시험 연구와 산업화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17일 토하 6차 산업화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흰다리새우 대량양식 및 얼룩새우(블랙타이거새우) 양식 시험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 양식 품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타 시도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형 양식 산업화를 추진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양식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를 견인할 신품종을 육성, 기술 보급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북형 양식산업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 도입과 지역 특화 품목 육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양식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 양식 제어플랫폼 개발' 및 '토하 기능성 분석·전처리 기술개발(용역)'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에도 나선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김·어패류·갑각류 분야의 시험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우량 종자 조기 확보와 소규모 모듈형 양식모델 실증을 통해 '전북형 김 표준양식 모델'을 개발하고, 서해 해역 특성과 어업인 수요를 반영한 패류양식 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품종 양식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북이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 생산과 스마트 양식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