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해빙기를 맞아 계룡문 등 관리시설물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약해지고 균열이나 침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안전 확보와 도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계룡문(두마면), 홍보아치(엄사면), 엑스포 랜드마크 조형물(신도안면) 등 3개소다.
점검반은 지반 침하 여부와 시설물 균열 및 파손 상태, 구조적 안전성 등을 집중 확인했으며 중대한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계룡문 유리난간 일부 파손과 도장면 박리 등 경미한 사항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계룡문은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상징하는 대표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계룡시의 얼굴'이다.
시는 계룡문이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도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 자부심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민군협력담당관 부서가 주관했다.
민군협력담당관은 민·군 협력과 주요 랜드마크 시설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부서로 정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병행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위험요소 제거를 넘어 미관 개선과 기능 향상까지 고려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안전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계룡문이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계룡시의 상징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병행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계룡문은 계룡시의 얼굴인 만큼 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관리해 시민이 안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