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북구는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예비부부를 위해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본인 또는 배우자 주소가 북구이면서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주민이다.
참여자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정도, 신청 사유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5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웨딩홀 대관 △예복 대여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등 예식 서비스 전반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드레스 업그레이드, 식전 영상 제작, 이벤트 등 옵션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본 예식은 9~11월 중 문흥동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진행된다.
무료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부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우산종합사회복지관(북구 중문로 55)에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부부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 둥지를 튼 청년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출산 및 육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