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재선 도전…"이재명 대통령 현장일꾼 되겠다"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3.12 13:31 / 수정: 2026.03.12 13:31
"주택 80만 호 착공·투자 유치 200조 원 추가"
"네편 내편 아닌 일할 때"…실용·실력·실적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더팩트ㅣ안양=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이 되겠다"며 경기도지사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민생투어 현장인 안양역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비전 선포식'을 마친 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실용·실력·실적의 '3실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을 이끌고 있다"며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바로 이번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네편 내편을 가릴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실용적으로 일하고 실력으로 성과를 내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로 부동산 안정과 경제 성장을 꼽으며 경기도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개혁 정부이자 성장 정부"라며 "부동산 정책의 현장 책임자가 되고 성장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주택 정책을 놓고는 "주택공급 약속인 80만 호를 임기 내 착공하고 공공임대주택 26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경기 북부 대개발, 대규모 투자 유치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임기 100조 원 투자 유치에 이어 다음 4년 동안 200조 원을 추가로 유치해 모두 300조 원 규모의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한 '3대 프로젝트'도 내놓았다.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햇빛·스타트업 등 3대 펀드와 도민연금 등을 도입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주거·돌봄·교통 등 '3대 생활비 반값 정책'을 추진해 청년에게는 2억 원 전세 무이자 융자와 월세 지원을, 어르신에게는 공공요양원 300곳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상 철도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전력망을 지중화하는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기도의 공간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향해서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취해 오만함이 있었고, 인사 문제에서도 부족함이 있었다"며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달달캠프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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