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 연료공급 실증센터' 착공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3.11 16:42 / 수정: 2026.03.11 16:42
대양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 인프라 구축
목포시가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 연료공급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목포시
목포시가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 연료공급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목포시

[더팩트ㅣ목포=김동언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10일 대양산단 일원에서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 연료공급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남도, 목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세대 선박연료인 암모니아 연료의 연구와 실증을 전담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프라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 원장,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 창장,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유인숙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실증센터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착공하는 실증센터는 산업통상부의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장치 및 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친환경 선박 기술 실증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본 인프라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수주 증가 추세에 발맞춰 각종 부품·기자재의 통합 실증이 가능한 첨단 시설로 조성되며, 미래 친환경선박 시스템 기술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와 포스트 LNG 시대에 대응할 차세대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조선·해운업계는 암모니아 추진선과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근간인 조선산업 재도약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협력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조선·기자재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이번 착공식은 목포시가 친환경선박 연료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해양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