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김혁종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1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이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충남의 심장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공주·부여·청양의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약 3년 8개월 동안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도정과 중앙정부, 국회를 연결하는 행정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정부 예산이 매년 약 1조 원씩 증가해 12조 원 국비 시대를 열었고, 기업 투자 유치도 46조 원을 넘어섰다"며 "이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역사·문화·농업 가치를 강조하며 지역 소멸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공주와 부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이며, 청양은 청정 자연과 농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면서도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에도 직면해 있다. 새로운 도약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와 관련해 △도정과 국회,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실질적 정치 △역사문화와 관광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곁에서 일하는 정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저의 출마는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고향에 대한 책임"이라며 "공주·부여·청양의 도약과 자존심, 미래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공주고와 공주대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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