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혁 국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6.03.11 16:02 / 수정: 2026.03.11 16:02
'수성구에 청년이 돌아왔다' 앞세운 '청년 출마예정자'
전남 목포서 3년 간 당협위원장 지낸 특이한 경력도
황시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병선 기자
황시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병선 기자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황시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날 '수성구에 청년이 돌아왔다'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전국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인재의 블랙홀'을 수성구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1982년생(44세)으로 대구 구청장 출마예정자 중 가장 젊은 그는 "단순히 젊은 것이 아니라 중앙당 상설위원회(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중앙청년위원회)에서 정책을 설계한 '실행력 있는 전략가'이자 현직 구청장을 심판할 '실천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수성구의 지도를 바꿀 '5대 핵심 미래 설계'로 △수성알파시티, '국가 기술 안보 특구'로 격상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기반 '수성형 스마트 재건축' 완수 △군부대 후적지, 'K-지식재산 & 디지털 금융 밸리' 조성 △'제2 수성알파시티' 조기 완공 및 AI 혁신허브 건립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등을 제시했다.

황 부위원장은 성광고·대구가톨릭대·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하고 대구 달성군 당협에서 화원 청년회장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남 목포 당협위원장을 지낸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에서 전남 지역 출마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원해 목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고 '정권 교체'를 목표로 3년 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라며 "다시 고향 대구로 돌아와 수성구청장 출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정치캠퍼스 원장을 맡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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