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2026년 새해 들어 울릉도에서 첫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북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삼거리 인근 사동 방향 약 10m 전방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옆 언덕으로 올라타는 단독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도동삼거리 전광판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작업 구간에는 신호수가 차량 통제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는 신호수의 정지 신호를 확인하고 차량을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으나, 제동 장치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는 조작 실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차량은 도로 왼쪽 언덕 위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경상을 입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단독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평소 통행량이 많고 공사 작업이 진행되는 구간"이라며 "운행 시 신호수의 지시에 집중하고 페달 조작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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