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웃 천안시와 손을 맞잡았다.
아산시는 5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시와 함께 'K-AI 특화 시범도시 선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는 △지속가능한 AI 도시 모델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전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실증 플랫폼 조성 △AI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AI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 혁신 추진 등이 담겼다.
양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부 공모 지침에 맞춰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되면 2026년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고, 2027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 규제 특례 부여, 기술 개발·실증 등 단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아산시는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천안시는 2024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며 스마트 도시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두 도시는 동일 생활권으로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협약식에서 "AI 기술이 도시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아산과 천안이 힘을 모아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하고 반드시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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