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올해 2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가 지역 내 농가 사육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제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 긴급 접종을 실시, 지난 3일 기준 시 전체 186개 농가의 백신접종 대상 우제류 가축(소·돼지·염소) 1만 4408마리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가축별로는 소 8142마리, 돼지 5429마리, 염소 837마리 등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상황실 및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조기에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공수의사 6명을 투입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진행해 왔다.
또 백신접종 시 침흘림, 식욕부진, 보행장애 등 임상증상이 있는 지 예찰활동도 병행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 1개 소, 구제역 발생농가 인근에 이동통제초소 2개 소, 무인자동 소독기 2개 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축협·군부대·농협과의 협력으로 매일 소독차량 32대, 방역 드론 3대를 운영해 지역 내 53개 소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사 내 비둘기가 전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환경정책과에서 집비둘기 퇴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농가 및 이동차량 소독, 이동통제, 예찰활동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