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농촌에 입성한 K-직장인으로 변신한다.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 제작진은 4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성태훈(박성웅 분)과 임주형(이서환 분)의 갈등이 담겨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성태훈 가족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영상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K-가장 성태훈이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농촌 연리리에 입성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는 배추 개발이라는 목표를 주민들에게 알리며 당당히 등장한다.
그러나 연리리 이장 임주형은 "성태훈이 절대 도와주지 마이소"라며 맛스토리에 소속되어 있는 그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불꽃이 튀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심상치 않은 갈등을 예고한다.
성태훈은 임주형의 견제로 농사에 난관을 겪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인다.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배추 농사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대기업 부장 성태훈과 마을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이장 임주형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앙숙 케미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성태훈 조미려(이수경 분) 부부의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과 이장 임주형과 남혜선(남권아 분) 부부의 외동딸 임보미(최규리 분)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며 풋풋한 첫사랑의 기류를 형성한다. 성지천에게 마음이 흔들리던 임보미는 "우리 이건 비밀, 비밀로 해요"라며 조심스러운 진심을 내비친다.
어른들의 대립 속 두 사람 사이에는 뜻밖의 설렘이 싹트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원수나 다름없는 두 집안 사이에서 시작된 비밀스러운 감정선은 극에 또 다른 긴장과 설렘을 더한다.
'심우면 연리리'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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