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과천 경마장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 총력전...전담 TF팀 가동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2.27 15:46 / 수정: 2026.02.27 15:46
광석지구 최적지 낙점..부지, 규모 일치 및 보상 완료 강점 강조
지방세입 500억 원 증대, 일자리 3000개 창출 등 서부권 도약
경기 양주시청사 전경. /양주
경기 양주시청사 전경. /양주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방침에 맞춰 경기 서부권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렛츠런파크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유치 활동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과천 경마장 유치 TF팀'을 긴급 구성했다. TF팀은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홍보지원반, 기획법률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부지 확보부터 대외 협력,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실무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시가 유치 후보지로 내세운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다. 광석지구는 약 117만㎡(약 35만 평) 규모로, 현재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지 면적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토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여서 타 후보지 대비 사업 추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확장 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에서의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유치 시 연간 약 420만 명의 관광객 방문과 3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세수(레저세 등)가 연간 약 500억 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돼 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서부권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유치는 서부권의 지형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특히 광석지구는 대규모 부지 확보와 사업 용이성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유치를 통해 시를 경기 북부 레저·문화의 거점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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