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 구미역사 내에 조성된 '구미영스퀘어'가 개소 석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4000명을 넘어서며 청년 거점 공간으로 안착하고 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일 문을 연 구미영스퀘어는 올해 2월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 4254명을 기록했다. 월별 이용 인원도 11월 775명, 12월 1111명, 1월 146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방문이 이어지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미영스퀘어 2층 청년라운지는 가장 활발한 공간으로 꼽힌다. 스터디와 소모임, 네트워킹이 일상처럼 이뤄지며 청년들의 생활 거점으로 안착했다.
공유오피스는 8개 실 가운데 4개 실이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도 3월 초 채워질 예정이다.
초기 창업자들이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며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1층 웨딩테마라운지는 예비부부를 위한 실속형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파우더룸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 대관료는 시간당 1만 원이다.
1월 웨딩 퍼스널컬러 강의에 이어 2월에는 신혼여행 셀프 플랜(유럽편)과 셀프 웨딩부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는 등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팝업공간도 연중 운영된다. 2월 구미대학교 여성창업동아리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5~6월 구미 대표 빵 홍보·전시, 8월 AI·메타버스 체험, 9월 청년예술인 작품 전시, 10~11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미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상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처럼 구미영스퀘어는 라운지, 창업, 문화, 결혼 준비를 한 공간에 담아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미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청년과 시민을 잇는 열린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구미영스퀘어를 소통·창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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