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25일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다온' 개원과 연계해 결혼부터 출산까지 이어지는 '남원형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 청년 부부의 안정적인 출발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1981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부부 중 1명만 연령 기준을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부부 모두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지출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과 가전·가구 구입비 등이다. 100만 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남원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결혼 지원정책으로, 청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남원에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출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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